[현장연결] 김오수 신임 검찰총장 "검사로서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"
김오수 신임 검찰총장이 오늘 대검찰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합니다.
취임식 전에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을 할 예정인데요.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.
[기자]
오늘 검찰총장으로서 첫 출근하셨는데요.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.
[김오수 / 검찰총장]
다시 검사가 되었다는 점에서 감개무량합니다마는 해야 할 일 또 국민을 생각하니 어깨가 무겁습니다.
[기자]
후보로 거론되실 때부터 정치적 중립성 논란이 있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소하실 방안이신가요.
[김오수 / 검찰총장]
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검사가 되었습니다.
검사로서 법과 원칙에 따라 당연히 일해야 되는 것이고요.
모든 일을 공정하게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.
[기자]
현안 수사가 많이 산적해 있는데 수사 지휘는 앞으로 어떻게 하실 예정이신지요?
[김오수 / 검찰총장]
아직 보고받지 않았지만 하나씩 하나씩 검찰 구성원들을 믿으며 자율과 책임 원칙하에 해내도록 하겠습니다.
[기자]
내일 아침에 박범계 장관 만나실 예정인데 검찰 인사 논의하시나요?
[김오수 / 검찰총장]
내일은 정말 제가 이제 처음 임명장을 받았으니까요.
장관께 인사드리러 가는 것이고요.
인사와 관련해서는 따로 충분히 말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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